NT Cutter D-1000P 아트나이트 리뷰
두번째로 구매한 아트나이프입니다.
프라모델 조립시 게이트 제거작업을 하게 되는데 곡면이나 언더게이트 등 니퍼로 게이트를 완벽하게 제거할 수 없을때 사용하는 아트나이프입니다.
대개 입문자들에게 위 사진의 올파(OLFA) AK1이나 AK3, AK-4를 많이 추천하는데
저는 플라스틱 뚜껑으로 인한 조잡함, 뚜껑 분실시의 보관 염려, 클립이 없어 굴러다니다가 책상 밑으로 떨어질 수 있으므로 위험함, 노란색이 시간이 지나면 때 타듯이 거뭇거뭇해짐, 등등 별로 맘에 안들어서 NT Cutter D-1000P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구성은 아트나이프, 칼날 보관함, 45도 칼날 5조각, 30도 칼날 5조각입니다.
앞부분에는 칼날을 끼울 수 있고 뒷부분에는 송곳이 있습니다.
칼날은 날이 나가면 칼날만 새로 교체하는게 가능하지만 송곳뭉치는 송곳 분리가 안되므로 망가졌을 경우엔 송곳만 교체하는게 불가능해서 송곳뭉치를 통채로 구매해 교체하는 방식입니다.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첫 사진처럼 거꾸로 결합해 날이나 송곳을 보이지 않게 비교적 안전히 보관할 수 있습니다.
프라모델을 잘못조립해서 해체하는데 너무 딱 달라붙어서 맨손으로 분해가 어려울 때 송곳이 아주 요긴하게 쓰입니다.
30도날 5개, 45도날 5개가 각도별로 5개씩 비닐 포장되어 보관함에 들어있습니다.
칼날을 끼운 사진입니다.
십자 틈에 칼날을 넣고 체결부위를 돌리면 고정되는데 오른손 잡이의 경우에는 사용하다보면 조금씩 고정이 풀리며 헐거워지는 경우가 있어 한번씩 돌려서 재고정해주며 사용하는게 좋다고 합니다.
칼날, 송곳 모두 꺼낸 사진입니다.
몸체에는 클립이 있어 굴러다니는걸 방지해 줍니다. [클립_샤프를 상의 주머니나 노트 표지 등에 고정하기 위한 장치로 본래 용도 외에도 샤프가 책상 위에서 의도치 않게 굴러가는 걸 방지하는 효과도 있다.]
아트나이프가 굴러다니다가 만약 책상 밑으로 떨어지면 무게가 무거운 부분이 아래로 향하므로 칼날 뭉치 부분이 아래를 향하며 떨어져서 발이 다치거나 바닥이 긁히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 아트나이프 구매할 분들은 참고 바랍니다.
칼날 호환 여부 사진입니다.